정확히 오늘 새벽 1시에 시작한 트위터 컨퍼런스, 즉 Chirp Day에서 많은 새로운 사실들이 발표 되었습니다. 

저희 ITH에서도 샌프란시스코 현지로 날아가 컨퍼런스에 참석 중인데요. 저희뿐만이 아닌 다른 분들 역시도 트위터를 통해 중요 내용들을 전해주었습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이 행사를 통해 발표된 주요 내용들과 그 외에도 트위터와 관련된 중요한 내용들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트위터와 관련된 다양한 통계 수치들이 발표되었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트위터 총 가입자 : 105,779,710명
  • 일 신규 가입자 수 : 30만
  • 트위터 유저의 전체의 60%가 미국 사용자
  • 일일 UV : 1억8천만
  • 사용자의 37%가 모바일을 통해 트윗
  • 일 검색 쿼리 : 6억건
  • 전체 트래픽의 75%가 외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부터 유입

트위터 통계 인포그래픽



또, 트위터 플랫폼에 대한 로드맵 역시 발표했는데요. 

주요 내용은 신뢰증대 - OAuth 개선, 기능확대 - Location, User Streams외 기타, 개발자 지원 - dev.twitter.com 론칭 등이 있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Tech Crunch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트위터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발표된 'promoted tweet'은 비용을 제외한 수익을 트위터 생태계(서드파티 서비스?)와 반반 나눈다는 얘기가 나왔다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좀 길긴 하지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영상도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구글에서 두 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하나는 새로운 방식의 트위터 내용의 검색인데요. 특정 키워드가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트위터 상에서 회자되었는지 굉장히 상세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구현해놨네요.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조금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의 트위터 맨션들도 검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구글  공식블로그에서 확인 하세요.)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하시고, 이곳에서 직접 확인하시면 됩니다.  




또 다른 하나는 트위터 친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트위터 아이디를 넣으면 자신이 좋아할만한 트위터 이용자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영문 트윗 유저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얼마나 유용할지 모르겠네요. 제 아이디를 넣었더니 그냥 유명한 트위터 이용자들만을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이런 서비스가 나왔다는것 자체가 참 재밌는것 같습니다. 


Twitter Follower Find 초기화면



Twitter Follower Find 서치 결과





마지막으로 'Analytic.ly' 라는 트위터 모니터링 서비스인데요. 굉장히 상세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의 역시 언어의 문제 때문에 국내에 도입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도 이런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하는 곳이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정답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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