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없다?

공지사항2008. 11. 23. 13:11
저도 이제 인터넷 업계에 몸 담은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였지만, 하나 확실한건 너무나도 역동적으로 변화해나가는 이 업계를 지켜보는게 무척이나 즐겁고 흥미롭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 업계에 들어왔을때만(2004년) 하더라도 포털의 지존은 Daum이였고, 세이클럽은 고스톱 머니로 엄청난 돈을 벌고 있었으며, 막 싸이월드 미니홈피 붐이 일던 시기라 도토리를 통한 매출이 하루에 얼마씩 나오더라는 얘기를 심심치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의 세 업체 모두 현재는 영광의 자리에서 내려와 있습니다. 서비스의 정체가 가져온 일시적 트렌드화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이 다른곳으로 쏠려버렸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이곳에 쓴 글들을 다른 분들께서 볼 때, 어설퍼 보일수도 있고  전문성이 결여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인터넷 업계 뿐만이 아닌 어느 영역도 미래에 대한 확신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 업계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제약이 없는만큼 Change Cost가 제로이기 때문에 타 분야에 비해 무척이나 빠르게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혁신적인 서비스가 등장할지, 어떤 온라인 마케팅 기법이 등장할지, 또 어떤 디바이스가 등장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정답"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기술적, 전략적인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고민하며 최적의 대안을 내놓는것. 그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며 글을 써나가려고 합니다. 


이름 : 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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