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 : Enswer.me에 대한 오해와 동영상 서비스 이 글을 읽기전에 이전 포스트를 보시고, 이 글을 보셔야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경영서중에는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가 쓴 '성장과 혁신'이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혁신에 대한 혼란과 정체의 원인을 날카롭게 규명해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혁신의 전략적 지향점을 뚜렷하게 해명하여 무엇을 왜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는 책인데요. 이 책에서는 혁신을 “존속적 혁신”과 “파괴적 혁신” 두 가지로 분류하고, 전자는 현실의 밥벌이를 더 낫게 만드는 혁신, 후자는 미래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혁신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이 얘기를 꺼냈는지는 아래에 상세히 설명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