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써미 2

Enswer.me와 파괴적 혁신

이전 글 : Enswer.me에 대한 오해와 동영상 서비스 이 글을 읽기전에 이전 포스트를 보시고, 이 글을 보셔야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경영서중에는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가 쓴 '성장과 혁신'이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혁신에 대한 혼란과 정체의 원인을 날카롭게 규명해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혁신의 전략적 지향점을 뚜렷하게 해명하여 무엇을 왜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는 책인데요. 이 책에서는 혁신을 “존속적 혁신”과 “파괴적 혁신” 두 가지로 분류하고, 전자는 현실의 밥벌이를 더 낫게 만드는 혁신, 후자는 미래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혁신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이 얘기를 꺼냈는지는 아래에 상세히 설명하겠지만..

Business Model 2008.11.23

Enswer.me에 대한 오해와 동영상 서비스

지난 주 수요일(19일) Enswer.me의 블로거 간담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 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무척이나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의 등장이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처음 Enswer를 알게된건 소프트뱅크에서 주최하는 데모데이 공지를 통해서였는데요. 비록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는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동영상'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2007년 UCC 광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가긴 했지만 그 좋은 환경에서도 흑자를 기록한 회사가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스토리지 비용 때문인데요. 그 문제는 제껴두고서라도 Business Model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공한 회사..

Web 2008.11.23